금융당국 “총파업에도 은행 영업 차질·사고 없어”

금융당국 “총파업에도 은행 영업 차질·사고 없어”

입력 2014-09-03 00:00
수정 2014-09-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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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3일 금융권 총파업에도 “우려했던 고객민원, 금융사고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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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가 관치금융 철폐 등을 요구하며 14년 만에 총파업을 벌인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영업부에 파업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이날 총파업에도 전국의 은행 영업점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노조가 관치금융 철폐 등을 요구하며 14년 만에 총파업을 벌인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영업부에 파업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이날 총파업에도 전국의 은행 영업점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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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8개 은행을 비롯해 금융공기업, 중앙회 등 27개 금융 관련 기관의 파업참가율은 10% 수준이다.

다만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기보 등 공공금융기관의 참가율은 3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부의 공기업 방만경영 축소 노력으로 근로자들이 누렸던 각종 혜택이 사라진데 대한 반발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은행권 영업점 7천478곳 가운데 제한영업이나 영업중단에 들어간 곳은 한 곳도 없으며 전산센터도 정상 가동중이다.

금감원은 파업참여율이 높은 기업은행 등은 향후 영업 차질, 고객 불만 증대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 영업중단 등 발생시 은행별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본·지점간 인력재배치, 거점점포 운영, 대고객 안내 강화 등을 실시토록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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