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특집] 롯데백화점, 업계 첫 ‘中企 상생관’ 확대…폭넓은 협력

[기업 특집] 롯데백화점, 업계 첫 ‘中企 상생관’ 확대…폭넓은 협력

입력 2015-01-22 17:48
업데이트 2015-0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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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국내 점포에 중소기업상생관인 ‘드림플라자’를 확대하고 해외 점포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상생경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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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지난해 7월 본점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중소기업상생관 ‘드림플라자’.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7월 본점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중소기업상생관 ‘드림플라자’.
롯데백화점 제공
드림플라자는 지난해 7월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설 중소기업상생관이다. 롯데백화점은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를 선별해 7~10개 브랜드를 편집매장 형태의 드림플라자에서 선보이고 있다. 본점 9층에 첫 매장을 낸 이래 지난해 10월에는 부산본점, 19일에는 잠실점에 추가 매장을 열었다. 이들 매장은 월평균 4000만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드림플라자의 인테리어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판매사원을 고용하는 등 운영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중소업체의 판로 개척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대구와 대전, 광주 등 모두 8개 권역에 드림플라자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드림플라자에서 상품 및 브랜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매장 개편(MD) 시 정식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중국 웨이하이점에서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한국상품전을 처음으로 열기도 했다.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중국 청두 환구중심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롯데쇼핑에비뉴점 등에서도 한국상품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드림플라자를 해외 점포에서 도입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5-01-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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