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재출시 톰보이 지난달 월매출 100억원 돌파

브랜드 재출시 톰보이 지난달 월매출 100억원 돌파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5-12-01 15:13
업데이트 2015-12-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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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여성캐주얼 브랜드 톰보이가 법정관리 졸업 1년여 만에 월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신세계톰보이는 여성복 브랜드 ‘톰보이’가 지난달 월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톰보이가 월매출 100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6월 법정관리 졸업 이후 1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신세계톰보이는 1977년 설립된 토종 패션회사이지만 2010년 부도 이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해 2012년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톰보이의 대표 인기 제품인 코트가 월매출 100억원 돌파의 일등공신이었다. 톰보이의 지난달 코트 매출은 지난해보다 130% 이상 증가했다. 톰보이 관계자는 “톰보이 특유의 오버사이즈 디자인 코트를 포함해 지난해보다 많은 60여 가지 코트를 올해 출시했는데 대부분 제품이 완판됐고 일부 제품은 4차까지 재생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톰보이는 겨울시즌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 목표인 830억원을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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