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환산주가 730만원…코스피 최고가주

삼성물산 환산주가 730만원…코스피 최고가주

입력 2015-12-01 15:06
업데이트 2015-12-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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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종목 가운데 환산주가 기준으로 몸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모직 시절부터 따지면 10개월째 1위다.

한국거래소는 액면가를 5천원으로 일괄 적용한 환산주가 상위 50종목을 살펴본 결과 삼성물산의 11월 말 환산주가는 730만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액면가 100원인 삼성물산의 11월 30일 종가는 14만6천원이다.

현 삼성물산은 제일모직이 옛 삼성물산을 합병한 뒤 이름을 바꾼 것으로, 지난 8월까지 제일모직이 7개월 연속 환산주가 1위를 지킨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10개월째 1위인 셈이다.

SK(675만원), NAVER(631만원), 아모레퍼시픽(403만5천원), 삼성화재(306만5천원) 등이 뒤을 이으며 한 달 전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10위권 내에서는 삼성SDS(261만원)이 한달 사이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한전KPS(252만5천원)와 자리를 바꿨다.

쿠쿠전자(239만5천원), SK텔레콤(234만원), 롯데칠성(223만8천원) 등 나머지 종목의 순위는 동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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