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일본서 LTE 로밍 상용화…국내 이통사 중 처음

SKT, 일본서 LTE 로밍 상용화…국내 이통사 중 처음

입력 2013-09-12 00:00
수정 2013-09-12 09: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13일부터 일본에서 LTE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를 통해 LTE 로밍을 서비스한다. 대상 단말은 소프트뱅크의 LTE 주파수 대역인 1.8㎓, 2.1㎓를 지원하는 갤럭시노트3, LG G2, 베가LTE-A 등 11종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4와 갤럭시S4 LTE-A는 제외됐다.

SK텔레콤은 새로 추가된 일본을 포함해 캐나다, 스위스,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6개 국가에서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LTE 로밍 이용 고객들은 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정액 요금제인 ‘T로밍 LTE 데이터 35/65/85’를 이용할 수도 있다.

30일간 각각 3만5천원, 6만5천원, 8만5천원를 지불하면 50MB, 100MB, 150MB를 기본 제공받으며 이를 초과할 경우 패킷당 0.455원이 부과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이동통신사 모빌리(Mobily)와 한국에서 사용하는 주파수분할방식(FD-LTE)과 현지의 시분할방식(TD-LTE) 사이의 이종망간 로밍을 위한 시험망 연동에 성공했다.

TD-LTE는 중국, 러시아, 중동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기술 방식으로, 이종망간 시험망 연동 성공으로 SK텔레콤은 TD-LTE 방식을 사용하는 국가와의 LTE 로밍 서비스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