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대학원대학교, 객관적 평가로 거듭나야/서울 노원구 중계로 김동석

[독자의 소리] 대학원대학교, 객관적 평가로 거듭나야/서울 노원구 중계로 김동석

입력 2014-04-15 00:00
수정 2014-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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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고등교육법에 따라 학부 과정은 없고 특정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만 두고 있다. 현재 전국 42개 대학원대학교가 있으며 신학대학원대학교가 주를 이룬다.

대학원대학교는 일반 대학과 달리 지금까지 외부평가에 의한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아 적지않은 문제를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전체 대학원대학교에 대한 종합진단을 실시키로 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정원 감축, 박사과정 폐지, 재정지원사업 신청제한, 퇴출 등의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영의 비전, 역량, 교육과정 및 재정운영계획과 설립목적인 특정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가능성 여부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로 설립 심사 시 설립 기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설립 이후 종합진단을 포함한 사후 모니터링 또한 강화해야 한다. 전임교수·직원 확보율, 교원 연구역량 및 1인당 논문 수, 전반적인 학사관리 등 치밀한 평가지표 개발로 내실 있는 평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주기적인 감사로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 당국, 대학원대학교 관계자, 교육전문가 등 관련부처와 담당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적절한 관리가 될 수 있는 실효적인 대안이 마련되길 바란다.

서울 노원구 중계로 김동석

2014-04-15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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