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확진자 34만명/김성수 논설위원

[길섶에서] 확진자 34만명/김성수 논설위원

김성수 기자
입력 2022-03-10 03:24
수정 2022-03-1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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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섶에서
길섶에서
네 명이 두세 달에 한 번씩 저녁을 먹는 모임이 있다. 한 분은 모임의 좌장격인 선배이고, 나를 포함해 나머지 세 명은 중학교 동창이다. 작년 12월엔 한 친구가 회사 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을 했다고 빠지면서 세 명만 모였다. 며칠 전 모임엔 선배가 약속 당일 아들이 양성 판정을 받아서 못 온다고 해서 또 세 명만 만났다. 그런데 이날 모임에 참석한 다른 친구가 사실 자기도 확진을 받았었고 얼마 전에야 자가격리에서 벗어났다고 했다.

아닌 게 아니라 요즘 코로나 환자가 너무 많다. 처가친척 두 분을 비롯해 보름 전쯤 저녁을 함께 먹었던 아내 친구 부부, 딸이 다니는 성당의 동료 신도 등 가까운 곳에서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아침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 검사를 받으려고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을 보면 어제 확진자가 급기야 34만명을 돌파했다는 게 실감이 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겐 계절독감 정도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정점을 지나야 안심이 될 것 같다.

박영한 서울시의원, 서울시재향군인회 자문위원 공식 위촉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1선거구)이 지난 9일 개최된 ‘2025년 서울향군 안보콘서트 및 화합 송년회’에서 서울시재향군인회 자문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박 의원이 평소 지역 안보와 보훈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서울향군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진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해군호텔에서 향군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안보콘서트에서는 문성묵 박사의 안보 강연, 우수 학생 발표, 군악대 연주 등을 통해 한반도 안보 환경을 다시 점검하고 향군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부 송년행사에서는 자문위원 위촉패 수여, 주요 활동 보고, 축사, 만찬 등 향군 구성원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서울향군은 박 의원에게 자문위원 위촉패를 수여하며, 향군과 지역 안보를 위해 꾸준히 기울여 온 의원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박 의원은 향후 자문위원으로서 안보 활동, 보훈 정책, 향군 조직 활성화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 소감에서 박 의원은 “향군은 대한민국 안보의 버팀목이자 지역사회 안보 의식을 이끄는 핵심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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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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