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 고나은, 1년 만에 해체 이유 “소속사 내 분열” 대체 무슨 일이?

‘슈가맨 파파야 고나은’

걸그룹 파파야가 ‘슈가맨’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1월 2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파파야의 고나은 주연정 조은새가 유재석 팀 슈가맨으로 등장해 히트곡 ‘사랑만들기’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파파야 주연정은 “결혼해서 아이가 8살이다. 오늘이 예비 소집일인데 참석 못하고 녹화를 하러 왔다”며 “엄마가 되다 보니까 보험을 알아보다가 지금은 6년째 보험 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고나은은 “활동을 너무 잘해서 보험왕이 됐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파파야 조은새는 “모태 뽕삘이다”며 “파파야 활동할 때도 뽕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나은은 배우로 활동 중이다. JTBC ‘무정도시’ KBS 1TV ‘정도전’ 등에 출연했다.

파파야는 지난 2000년 1집 앨범 ‘동화’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2001년 해체했다.

슈가맨 MC 유재석은 파파야에게 활동 중단 이유를 물었고, 고나은은 당시를 회상하며 “지쳐있던 상태에서, 소속사 사장님이 두 분이 계셨다”며 “양 쪽의 사이가 안 좋아지면서 엄마 따라갈래? 아빠 따라갈래? 이런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옆에 있던 주연정은 “저희 둘(고나은 포함)은 엄마를 따라가고, 혼자(조은새) 아빠 따라간 상황”이라고 말해 당시 복잡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고나은은 “같은 소속사에 엄정화, 코요테, 이동건 등의 잘나가는 선배들이 있었다”며 “저희한테까지 미처 관심이 가지 않았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슈가맨 파파야 고나은)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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