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납북자송환결의안 채택

美하원, 납북자송환결의안 채택

입력 2011-12-15 00:00
수정 2011-12-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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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은 13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한국전쟁 이후 북한에 납치·억류된 전쟁포로와 실종자, 민간인 납북자의 즉각 송환을 촉구하는 ‘결의안 제376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 대해 공화당 의원이 제안 설명을 하는 등 미 의회는 이 결의안에 초당적으로 일심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b한국전 참전용사 출신인 민주당 찰스 랭글 의원이 지난 7월 대표 발의한 이 결의안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이 10만명이 넘는 한국의 민간인을 강제로 납치해 억류 중인 사실을 인정하고 제네바협약에 따라 이들을 즉각 가족 품으로 송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 북한이 민간인 납북자의 생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즉시 가족 상봉 또는 유해 송환을 허용할 것을 요구했다.

결의안이 미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전쟁포로는 물론 북한이 강제 납북한 민간인에 대한 송환문제가 국제 현안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의안은 특히 미국 정부가 민간인 납북자 문제를 북한에 제기하도록 명시하고 있어 앞으로 북·미 간 양자 대화 과정에서 이 문제가 의제로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명지대학교 MCC관에서 열린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에 이어 이미정 문화체육과장의 다목적체육시설 조성 공사 추진경과 보고가 있었다. 해당 시설은 명지대학교 MCC관 1층 유휴공간 918㎡를 서대문구 주민을 위해 무상으로 받아 조성된 공간이다. 이 사업은 관내 체육시설 부족과 지역의 오랜 체육 수요를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주요 경과를 살펴보면 2024년 10월 서대문구와 명지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2024년 12월 시설 조성을 위한 재원 15억원을 구비로 편성하며 공식 착수했다. 이후 2025년 3월 설계 완료 후, 7월에 착공해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연면적 918㎡에 다목적체육관 1개소와 스크린파크골프장 1개소를 조성했으며,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조성된 시설은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구성되었다.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농구, 배드민턴, 탁구, 피클볼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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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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