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먹은 사이코패스 캐나다인 獨서 체포

인육먹은 사이코패스 캐나다인 獨서 체포

입력 2012-06-05 00:00
수정 2012-06-05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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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살해한 피살자의 신체 일부를 먹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렸던 캐나다인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자)가 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붙잡혔다.

독일 경찰은 이날 살인 혐의로 캐나다와 인터폴에 의해 전 세계에 지명수배된 캐나다 포르노 배우 루카 로코 매그노타(29)를 베를린 시내 노이쾰른의 한 인터넷 카페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케르스틴 치스메어 베를린 경찰 대변인은 “경찰관들이 체포할 때 그가 아무런 저항이 없었고 자신이 매그노타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체포되기 전 터키와 레바논 카페들이 즐비한 쇼핑가인 베를린 남쪽 칼 마르크스 슈트라세의 한 카페에서도 목격됐다.

독일 TV는 그가 경찰에 체포될 당시 한 시간 가량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었다는 카페 주인의 말을 전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프랑스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고, 프랑스 경찰은 신고된 지역 수천 곳을 수색했다.

프랑스 경찰은 매그노타의 휴대전화 신호로 파리 근교의 호텔에서 포르노 잡지와 항공사 로고가 새겨 있는 가방 등 그의 흔적을 확인했다.

매그노타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동성애 관계였던 중국 유학생 린준(33)을 자신의 거처에서 토막 살해한 뒤 이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그의 발과 손을 캐나다 여야 정당에 우송하는 엽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178㎝ 키의 백인인 매그노타는 본명이 에릭 클린턴 뉴먼이며 블라디미르 로마노프로도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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