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음악 물려주려 법정투쟁 고려”

“브루스 윌리스, 음악 물려주려 법정투쟁 고려”

입력 2012-09-03 00:00
수정 2012-09-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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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 배우로 유명한 브루스 윌리스(57)가 애플의 ‘아이튠즈’로부터 다운로드받은 음악 콘텐츠를 딸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법정 투쟁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윌리스 역시 다른 ‘아이튠즈’ 이용자들과 마찬가지로 다운로드받은 음악을 ‘소유’하는게 아니라 ‘대여받은’ 형태로 청취해 왔지만, 나중에야 이 점을 분명히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문에 따르면 블루스 밴드에서 가끔 함께 연주할 정도로 음악 애호가인 윌리스는 지금까지 ‘아이튠즈’에서만 수천 달러 어치 음악을 다운로드받았다.

데일리메일은 윌리스가 자신의 음악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가족 신탁’의 설립 가능성을 변호인단에 자문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인용처는 밝히지 않았다.

’아이튠즈’를 이용할 때 동의하게 되는 계약서의 한글판에는 ‘귀하에게 본 상품들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판매’하고 ‘본 상품들을 이용하는 데에 있어서 아이튠즈 및 그 출판인들이 세운 이용 규칙을 준수하기로 동의하며, 달리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가 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라는 내용이 있다.

윌리스는 전처 데미 무어와의 사이에 24세와 20세, 18세인 세 딸을 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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