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 지속…한때 달러당 95엔대

엔화 강세 지속…한때 달러당 95엔대

입력 2013-06-07 00:00
수정 2013-06-07 07: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과 유럽의 경기부양 축소 움직임 속에 엔화가치가 강세를 지속하며 뉴욕 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한때 달러당 95엔대에 진입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이날 한때 95.90엔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9일 4년여 만에 100엔대를 넘어섰던 엔화는 지난 4월 상순 이후 2개월여 만에 95엔대에 재진입했다.

일본 시간으로 7일 오전 7시30분 현재 엔화는 달러당 99엔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6일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0.5%에서 -0.6%로 낮추고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하는 등 추가 완화책을 내놓지 않자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엔화를 사들이는 손길이 바빠졌다.

여기에 더해 미국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미국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도 달러 매도 및 엔화 매수 경향을 재촉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