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 ‘버냉키 발언’ 영향 급등…2.1%↑

대만 증시, ‘버냉키 발언’ 영향 급등…2.1%↑

입력 2013-07-11 00:00
수정 2013-07-11 15: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만 증시가 11일 ‘당분간 경기부양 정책이 필요하다’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급등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167.85포인트(2.10%) 오른 8,179.54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9.28포인트(0.86%) 상승한 8,080.97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장중 내내 상승 폭을 키웠다.

대만의 대표적인 IT 업체인 TSMC가 3.3% 오른 것을 비롯해 반도체 업체 유엠씨(UMC)와 윈본드 일렉트로닉스가 각각 4.32%와 5.52% 올랐다.

노트북 등을 생산하는 콴타컴퓨터도 4.34% 급등했다.

위안푸(元富) 증권은 벤 버냉키 의장의 시장 친화적인 발언으로 당분간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