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인질 2명 아직 생존해 있다고 해”<교도>

“일본인 인질 2명 아직 생존해 있다고 해”<교도>

입력 2015-01-24 23:43
업데이트 2015-01-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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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인질 2명이 아직 생존해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IS에 가까운 시리아 반군 관계자가 이날 전화 취재에 응하며 “24일 낮(한국시간 24일 오후) 기준으로 두 사람(인질)이 생존해 있다고 IS의 지역 간부에게서 들었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인질들의 건강 상태에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IS 대원으로 보이는 괴한이 일본 정부가 72시간 내에 2억 달러를 내지 않으면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와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는 동영상이 유튜브로 공개됐다.

일본 정부는 이 영상을 20일 오후 2시 50분께 확인했으므로 괴한이 거론한 시한이 23일 오후 2시 50분에 만료하는 것으로 해석해왔다.

동영상이 공개된 지 72시간을 넘기고 나서도 일본 정부는 인질의 생사에 관해 명확하게 확인하지 못했으며 이들을 억류한 세력으로부터 눈에 띄는 반응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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