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국 대사·총영사에 협박전화…美 “진지하게 받아들여”

주일미국 대사·총영사에 협박전화…美 “진지하게 받아들여”

입력 2015-03-19 00:45
수정 2015-03-1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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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미국대사와 오키나와 주재 미국 총영사에게 살해 협박 전화가 걸려온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미국 정부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의하면 지난 2월 일본 도쿄 미나토(港)구 소재 미국 대사관에 ‘캐롤라인 케네디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가 여러 차례 걸려와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남성 목소리로, 영어를 사용한 협박범은 미군 기지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오키나와(沖繩)의 알프레드 매글레비 미국 총영사에게도 살해 협박을 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이 발생한 터에, 주일 대사 등에 대한 살해 협박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국무부 젠 사키 대변인은 “미국 외교관에 대한 어떤 위협이든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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