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1% “불법투표 주장 안믿어”…50% “트럼프 탓에 덜 안전”

미국인 61% “불법투표 주장 안믿어”…50% “트럼프 탓에 덜 안전”

입력 2017-02-09 08:47
수정 2017-02-09 08: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바마케어 폐지 반대 여론 50%…무역협정 재협상 지지 60%

이미지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탬파의 중부군 사령부에서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를 지지하지만 모든 나토 회원국이 동맹을 위해 완전하고 적절한 재정 기여를 해야 한다”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시사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탬파의 중부군 사령부에서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를 지지하지만 모든 나토 회원국이 동맹을 위해 완전하고 적절한 재정 기여를 해야 한다”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시사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 AP 연합뉴스
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투표 주장을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퀴니피액대학이 8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2월2∼6일·1천155명)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300만∼500만 명 불법투표’ 주장을 믿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1%가 믿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불법투표 주장을 믿는다는 답변은 28%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3일 의회지도부를 초청해 연 백악관 연회에서 “300만∼500만 표에 달하는 불법투표가 없었다면 내가 (선거인단은 물론) 전체 득표수에서도 승리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불법투표에 대한 고강도 수사 방침을 시사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더 안전해졌느냐 덜 안전해졌느냐는 물음에는 50%가 덜 안전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덜 안전하다는 응답은 ‘반(反) 이민 행정명령’ 여파 탓인지 유색인종(72%)과 여성(60%), 민주당원(89%)들 사이에서 높게 나왔다.

반면 응답자의 33%는 더 안전해졌다, 16%는 똑같다고 각각 응답했다.

이밖에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핵심 건강보험정책인 ‘오바마케어’ 폐지에 대해서는 50%가 반대, 46%가 찬성 입장을 각각 나타냈다.

또 소수계 인종에 대한 미국 사회의 편견이 어느 정도인지를 묻는 항목에는 ‘매우 심각’ 41%, ‘다소 심각’ 34%의 수치를 보여 총 75%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해서 비판해 온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 방어에 대해서는 79%, 각종 무역협정 재협상과 관련해선 60%가 각각 지지입장을 밝혔으며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지대 장벽 건설에는 59%가 반대 의사를 보였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명지대학교 MCC관에서 열린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에 이어 이미정 문화체육과장의 다목적체육시설 조성 공사 추진경과 보고가 있었다. 해당 시설은 명지대학교 MCC관 1층 유휴공간 918㎡를 서대문구 주민을 위해 무상으로 받아 조성된 공간이다. 이 사업은 관내 체육시설 부족과 지역의 오랜 체육 수요를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주요 경과를 살펴보면 2024년 10월 서대문구와 명지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2024년 12월 시설 조성을 위한 재원 15억원을 구비로 편성하며 공식 착수했다. 이후 2025년 3월 설계 완료 후, 7월에 착공해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연면적 918㎡에 다목적체육관 1개소와 스크린파크골프장 1개소를 조성했으며,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조성된 시설은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구성되었다.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농구, 배드민턴, 탁구, 피클볼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