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내년 5천달러, 10년뒤 5만달러 갈 수도”

“비트코인 내년 5천달러, 10년뒤 5만달러 갈 수도”

입력 2017-07-06 15:58
수정 2017-07-06 15: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탠드포인트리서치 전망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이 내년에 지금의 2배 정도인 5천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스탠드포인트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로니 모아스가 주장했다.

그는 5일(현지시간) 고객에게 보낸 노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에 5천 달러까지 상승하고, 10년 뒤 2만5천∼5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그는 “유통되는 비트코인은 2천100만 개뿐”이라면서 이 가상통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가격도 자연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형성될 수 있는 양이 알고리즘에서 한정돼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11일 3천25.47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가 거품 우려 등으로 하락해 이날은 2천50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150% 이상 뛰었다.

모아스는 글로벌 자금 가운데 가상화폐에 들어간 돈은 1% 미만으로 미미하므로 비트코인 등이 앞으로 더 많은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모아스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요동칠 우려가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세 자릿수 수익률을 낼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셰바 자파리는 지난 2일 비트코인이 향후 3천91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