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패러디로 휴교 소식 알린 교장 화제

겨울왕국 패러디로 휴교 소식 알린 교장 화제

입력 2015-02-03 11:36
수정 2015-02-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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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눈폭풍이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가운데 미국의 한 학교 교장이 특별한 방법으로 휴교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은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州) 소재 명문 사립학교인 모세 브라운 학교(Moses Brown School) 교장 매트 글렌다이닝(50)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Frozen, 2013)’의 주제곡 ‘렛잇고(Let it go)’를 개사에 폭설로 인한 휴교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약 4분가량의 영상에서 교장 매트 글렌다이닝은 겨울왕국 속 엘사로 분해 “지난밤 눈이 많이 내려 학교가 휴교하니 학교에 오지 마라”고 열창한다. 또 그는 노래를 통해 집에 머무르며 잠을 자거나 책을 읽으라고 권고한다.

이같이 학교 곳곳을 누비며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펼치듯 노래하는 교장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숨은 공신은 따로 있었다. ‘렛잇고’의 패러디 영상은 모세 브라운 학교의 홍보 담당자가 기획했으며, 실제 노래를 부른 주인공은 학교 내 합창단 지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모세 브라운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현재 274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Mosesbrownschoolnew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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