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켓 경기 중 몸날려 공잡은 남성 ‘상금 4천 달러’

크리켓 경기 중 몸날려 공잡은 남성 ‘상금 4천 달러’

입력 2015-02-03 15:07
수정 2015-02-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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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고 상금 타고’

뉴질랜드에서 크리켓 경기를 관람하던 관중이 펜스로 넘어온 공을 멋지게 잡는 광경을 연출해 4000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뉴질랜드 해밀턴 세든 파크에서 열린 오타고 볼츠(Otago Volts)와 웰링턴 파이어버즈(Wellington Firebirds)의 조지 파이 슈퍼 스매쉬 트웬티20(Twenty 20) 경기 중 펜스를 넘긴 볼을 멋지게 잡은 앤드류 맥컬록(Andrew McCulloch)의 기사와 함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오타고의 마이클 브레이스웰(Michael Bracewell)이 친 공이 펜스를 넘기며 6점 홈런을 기록하는 순간, 펜스 밖 관중석에 있던 맥컬록이 달려와 미끄러지며 한 손으로 공을 멋지게 낚아챈다. 경기를 중계하던 아나운서가 흥분하며 그의 묘기에 가까운 볼 캐치를 칭찬한다.

관중들한테 멋진 캐치볼을 선사한 맥컬록에게는 대회 주최 측이 마련한 ‘경기 중 날라온 공 잡기 상금 타기’ 프로모션에 의해 4000 달러의 상금이 전달됐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경기장에 함께 있던 맥컬록의 여자친구가 홈런을 친 브레이스웰의 누나로 알려졌다. 한편 맥컬록은 자신의 상금을 빚을 갚는 데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영상= NZAUTV Cricket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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