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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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6 00:00
수정 2010-01-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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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증

서로 다른 회사를 다니는 친구가 모처럼 만나 술을 하게 되었다.

“우리 회사 부장은 아주 소심해. 꼭 심장이 벼룩만 할 거야. ”

“그만 해도 다행이지, ” “무슨 소리야? ”

“소심하고 간 작은 걸로 말하자면, 우리 부장이 훨씬 더 심할 걸. 아마 벼룩의 심장과 교환한다고 하면 우리 부장은 틀림없이 심장 과대로 쇼크받아 쓸러질 거야. ”

●삼고초려

유비가 제갈공명을 끌어들이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했다. 그러나 공명은 그를 만나주지 않았다. 다음 날 그는 공명 선생에게 모든 병권을 맡기겠다는 혈서를 썼지만, 어제와 마찬가지였다. 며칠 후 다시 방문한 그는 할복하겠다며 소리쳤다.

“이래도 날 못 믿으시겠소? 공명 선생!”

그때 방문이 열리면서 한 사람이 고개를 내밀며 말했다.

“공명이 그 사람 이사갔는데유….”
2010-01-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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