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개봉한 ‘명량’, 1주일 관객이…‘충격’

미국서 개봉한 ‘명량’, 1주일 관객이…‘충격’

입력 2014-08-25 00:00
수정 2014-08-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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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7일만에 매출 118만 달러…“한국 직배 영화 최고 매출”

국내 관객 16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사를 다시 쓰고 있는 영화 ‘명량’이 미국에서도 바람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명량 미국반응.
명량 미국반응.
‘명량’의 투자·배급사 CJ E&M은 지난 15일 미국에서 개봉한 ‘명량’이 7일 만인 22일 118만6천350달러(약 12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 상영관을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런 성적은 미국에서 한국 회사가 직접 배급한 영화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8주간 최종 매출 92만 3442달러를 단박에 뛰어넘는 것이라고 CJ E&M은 설명했다.

‘명량’은 지난 15일 뉴욕, 보스턴, 시카고, 시애틀, 뉴저지 등 미국 전역 30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2주차에는 12개 관이 추가돼 총 42개관에서 상영 중이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갖고 있다. 지난 6월 27일 개봉해 지금도 상영 중인 가운데 현재 매출액 400만달러를 넘어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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