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윤동주=중국인 왜곡 안 돼” 서울시인協 국적 시정 운동 나서

“中, 윤동주=중국인 왜곡 안 돼” 서울시인協 국적 시정 운동 나서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16-04-20 22:48
수정 2016-04-2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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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인협회(회장 유자효)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시의 한류 시대 선포식’을 열고 중국의 윤동주 시인 국적 조작에 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이날 행사에서 “중국은 2012년 8월 룽징(龍井)시 밍둥(明東)촌에 있는 윤동주 생가를 복원하면서 ‘중국 조선족 애국 시인 윤동주’라는 대형 안내석을 세웠다. 생가 내 작품도 중국어로 번역해 윤 시인을 중국의 애국 시인으로 왜곡해 홍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윤기 월간 ‘시’ 편집인은 “이는 중국 동북 지역에서 우리 역사를 지우려는 동북공정의 일환이며 민족의 저항정신을 대표하는 시인을 빼앗기는 것”이라며 “시인들이 나서 중국 측에 시정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서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지난 5일 열린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청소년 보호 및 자립지원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자립준비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됐다. 특히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와 프로그램 내실화, 제도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이 의원은 그동안 청소년 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자립지원 인프라 확충 등 현장 중심의 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체계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꾸준히 협의해왔다.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의원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정치의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위기 청소년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학습 지원, 직업 체험, 자립 프로그램 등을 운영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서 감사패 수상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6-04-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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