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주방공기, 에어컨 대신 ‘주방 후드’…온도와 습도 조절 역할

덥고 습한 주방공기, 에어컨 대신 ‘주방 후드’…온도와 습도 조절 역할

입력 2016-08-10 10:28
수정 2016-08-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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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리 중 생기는 냄새와 열기, 미세먼지, 유해물질 등을 없애주는 주방 후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츠 제공.
최근 요리 중 생기는 냄새와 열기, 미세먼지, 유해물질 등을 없애주는 주방 후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츠 제공.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불쾌지수까지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뜨거운 불 앞에서 조리하는 주방은 주부들을 더욱 지치게 한다.

요리 중 환기가 필요하지만 더위와 미세먼지 등으로 문을 마음대로 열 수도 없다. 이런 탓에 최근 요리 중 생기는 냄새와 열기, 미세먼지, 유해물질 등을 없애주는 주방 후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후드가 끈적한 내부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여름철 주방 온도와 습도를 쾌적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주방 후드 전문기업 ‘하츠’는 새로운 후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하츠 후드 제품은 가스레인지에서 나오는 유해 가스가 실내에 머무르지 않도록 외부로 배출, 환기시킨다.

하츠 연구소 관계자는 10일 “주방 후드가 실내 습도를 낮춰준다는 점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몇몇 주부들을 통해 알려진 사실”이라며 “최근에는 후드 본연의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갖춘 주방 후드를 구입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는 ‘아델라인(DAD-90S)’, ‘시크릿(PCS-90S)’, ‘스마일(DSM-90S/60S)’, ‘슬림루나(SSL-60G)’ 등이 있다. ‘아델라인’은 일반 후드에 비해 작은 설치 공간을 차지하지만, 요리를 하면 자동으로 후드가 확장되면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전면에서 스위치가 보이지 않는 히든타입으로 설계돼 감각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젊은 부부와 1인 가구에게 인기가 많다.

‘시크릿’은 후드가 작동되면 전면부의 블랙 강화유리 부분이 열리는 무빙 후드로 우수산업디자인 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24시간 상시 배기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스마일’은 가로 90cm와 60cm에 맞춰 설치 가능한 제품으로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견고하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출시된 ‘슬림루나’는 은은한 달빛을 연상시키는 하이그로시 블랙 글라스 후드다. 후드를 켜면 전면의 원형 보조 조명이 작동하며 터치식 3단 스위치로 원하는 모드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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