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014 장애 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 개최

삼성화재, 2014 장애 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 개최

입력 2014-10-24 00:00
수정 2014-10-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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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23일 저녁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2014 장애 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음악에 재능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우이구)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삼성화재 합창단이 협연을 하고 있다.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삼성화재 합창단이 협연을 하고 있다.
뽀꼬 아 뽀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뽀꼬 아 뽀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피아노 및 플루트 독주 외에 앙상블, Four Hands, 오케스트라, 합창 등 다양한 연주가 펼쳐졌다. 지난 여름부터 구슬땀을 흘린 39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음악 멘토 및 삼성화재 임직원 합창단과 함께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물했다. 특히, 올해에는 ‘뽀꼬 아 뽀꼬’ 출신으로 음악대학에 진학한 선배 5명이 앙상블 공연에 참여해, 후배 장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한편, 이 날 음악회에 앞서 ‘음악재능 장학증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매년 장애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음악 공부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는 3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이태리 음악 용어로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쉬지 않고 노력해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음악회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여한 삼성화재 이남식 책임은 “음악 연주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며 “뽀꼬 아 뽀꼬를 통해 더 많은 장애 청소년들이 예비 음악가의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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