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준비는 이렇게…‘시니어 산촌학교’ 특강

귀농귀촌 준비는 이렇게…‘시니어 산촌학교’ 특강

입력 2016-06-02 13:58
수정 2016-06-02 14: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의 본격적인 은퇴와 함께 도심에서 벗어나 농어촌으로 돌아가는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귀농귀촌 인구는 2010년 761명에서 2014년 7743명으로 4년 새 10배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 귀농귀촌을 했다가 실패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농어촌에 정착한 귀농귀촌 성공자들은 미리 농어촌 생활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유한킴벌리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시니어 산촌학교’를 개설하고 오는 10일 저녁 6시 30분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반농반X의 삶’의 저자 시오미 나오키를 초청해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귀농귀촌을 준비하면서 이번 토크쇼에 참가를 원한다면 ‘생명의숲’ 홈페이지나 전화로 오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오미 나오키의 ‘반농반X의 삶’은 농업을 통해 정말로 필요한 것을 채우는 작은 생활을 유지하면서 저술, 예술, 지역 활동 등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X)‘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삶의 방식인 ‘반농반X’의 철학과 경험을 담고 있는 책이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번 토크쇼에는 시오미 나오키와 함께 정기석 마을연구소장, 유상오 한국귀농귀촌진흥원장 등도 참여한다. 귀농귀촌 현실 속에서 개인이 시골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 뿐만 아니라 대안적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새로운 비전으로 최근 ‘숲과 사람의 공존’을 제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생명의숲,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해 ‘시니어 산촌학교’를 만들었다. 귀농귀촌으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베이비부머에게 숲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생태, 산림경영, 귀농 등 분야별 전문 교수진이 산촌의 실제 생활과 귀·산촌 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산촌에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달여 간 현장체험을 포함한 50시간 내외의 교육 일정으로 두 차례 진행되며, 오는 6월 15일(수) 부터 시작하는 시니어 산촌학교 1기의 교육생은 오는 6월 3일(금)까지 유한킴벌리 우푸푸 블로그와 생명의숲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식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지난 10일 다사랑행복센터에서 열린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했다.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은 이병윤 교통위원장이 지난 2024년 5월 서울시 예산 5억 4000만원을 확보하며 본격 추진됐으며, 이날 열린 준공식 행사에서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입주단체 및 회원, 이필형 구청장, 최영숙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및 구의원, 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리모델링 준공을 축하했다.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입주단체는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를 포함해 7개 단체로 총 회원수는 약 2800여명에 달하고 있어 노후된 시설을 전면 교체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게 되었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그동안 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 예산 5억 4000만원을 확보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그동안 동대문구 청계천 구간에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주민들이
thumbnail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식 참석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