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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조끼·소독장비 한 황교안 “절박한 마음”

새마을조끼·소독장비 한 황교안 “절박한 마음”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2-25 15:41
업데이트 2020-02-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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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음성 판정 받고 종로서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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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활동 나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방역활동 나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2020.2.25 황교안 후보 측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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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활동 나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방역활동 나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2020.2.25 황교안 후보 측 제공/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종로 지역에서 방역 봉사활동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황교안 대표는 25일 마스크를 낀 채 소독장비를 메고 빌딩 복도와 화장실 등에서 방역활동을 했다. 분홍색 선거운동복 차림에 초록색 ‘새마을운동’ 조끼를 착용했다.

황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역 활동에 나섰다. 종로 현장 곳곳에서도 코로나19 대책 마련에 초비상”이라면서 “방어막조차 만들지 못한 무능한 정부, 방어막을 지키느라 최선을 다하는 주민, 안타까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교차하면서 저는 치열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 꼼꼼히 소독약을 뿌리고, 주민의 안전을 살펴본다”고 말했다.

이어 “힘을 모으면 이겨낼 수 있다. 여러분께서 우리를 지키듯 저도 절실한 마음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여러분을 지키겠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 봉사 캠페인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종로에서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점검 위주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다만 확진자 급증으로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공개로 최대한 조심스럽고 차분하게 움직인다는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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