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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말씀드린 만큼 통신비 못 드려 죄송…추경 절박함 때문”

이낙연 “말씀드린 만큼 통신비 못 드려 죄송…추경 절박함 때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9-22 13:14
업데이트 2020-09-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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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20.9.2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20.9.2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여야가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합의 과정에서 전 국민 통신비 지원이 선별 지원으로 변경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2일 “국민께 말씀드렸던 만큼 도와드리지 못하는 것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이해찬 전 대표의 전기 출간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의를 빨리해서 추경을 집행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에 불가피했다는 것을 이해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야당의 제안 가운데 가능한 것을 수용한 것으로, 처음부터 유연하게 협상에 임하자고 했었다”며 “시간이 늦지 않게 추경을 처리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청와대 간담회에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통신비를 지원하는 것이 다소나마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게 좋겠다”며 전 국민 지원 방침에 호응했던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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