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현대오일뱅크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현대오일뱅크

입력 2013-07-18 00:00
수정 201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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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늘린 BTX공장 완공… 혁신사업 선도

현대오일뱅크는 혁신사업 개발과 사회공헌활동에서 창조경영의 의미를 찾는다. 우선 일본 코스모석유와의 합작을 통해 연 50만t 규모의 BTX(벤젠·톨루엔·크실렌) 생산시설을 총 150만t까지 확장하는 제2 BTX 공장을 최근 완공했다. 총공사비 6000억원이 투입된 신규 공장은 벤젠 등을 연간 100만t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지난 4월 충남 대산공장에서 열린 제2 BTX 공장 상업가동 준공식에서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를 경청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지난 4월 충남 대산공장에서 열린 제2 BTX 공장 상업가동 준공식에서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를 경청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울산신항에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 석유와 석유화학제품을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유류저장 시설 사업도 주목을 끌고 있다. 울산신항의 유류저장 시설은 8만 6800㎡ 부지를 매립해 건설 중이며 최대 5만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과 40여개 총 30만㎘ 규모의 저유소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정유업계 최초의 상업용 유류탱크 터미널 사업으로 2013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쉘과의 윤활기유 합작 사업도 최근 결실을 맺었다. 현대오일뱅크와 쉘이 6대4의 비율로 출자하는 현대쉘베이스오일㈜은 하루 2만 배럴 처리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을 착공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윤활기유 공장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3만 3000㎡ 부지에 들어선다.

아울러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조성한 기금과 임직원의 주유소 현장근무 수당, 각종 행사를 통한 수익금, 일선 주유소 사장들의 성금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7-18 4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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