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당 대표 출마선언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7.8.3 연합뉴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국민의당 안철수 전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7.8.3 연합뉴스
그는 “안철수의 길. 왠지 손학규의 길을 따라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라면서 “조국을 구하지 못하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넌 안중근 의사의 심정으로 저 안철수, 당을 살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살리는 길로 전진하겠다. 조국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 듣는 조국 기분 나쁘다”고 비판했다.
또 “어따 대고 안중근의사인가. 속보이는 이런 비유 국민이 제일 식상해하고 싫어하는거 모르는가. 내뱉는다고 다 말이 아니다”며 “안철수씨의 비극적 코미디가 더운 날 불쾌지수를 더 끌어올리게 한다. 차라리 조바심난다고 솔직히 말하시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선택은 시대정신과 국민뜻에 맞고 시기적으로 적절할 때 빛난다. 안철수씨의 선택은 이 세가지를 모두 빗겨났다”며 “자중할 사람으로서 부적절하고 국민이나 당에도 도움이 되지않고 시기적으로도 안맞는다. 출마야 자유라지만 왠지 염치없어 보인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