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선권 “성실한 자세로 회담…온 겨레에 새해 첫 선물 드리자”

北리선권 “성실한 자세로 회담…온 겨레에 새해 첫 선물 드리자”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09 10:58
업데이트 2018-01-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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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전체회의 시작에 앞서북측 리선권위원장이 회의 전체 공개를 제안하고 있다. 2018. 01. 09 사진공동취재단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전체회의 시작에 앞서북측 리선권위원장이 회의 전체 공개를 제안하고 있다. 2018. 01. 09 사진공동취재단
남북 고위급회담의 리선권 북측 단장은 9일 “남북 당국이 진지한 입장, 성실한 자세로 이번 회담을 잘해서 온 겨레에게 새해 첫 선물, 그 값비싼 결과물을 드리는게 어떤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첫 전체회의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북남대화와 관계 개선을 바라는 민심 열망은 비유해서 말하면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장 밑으로 더 거세게 흐르는 물처럼 얼지도, 쉬지도 않고 또 그 강렬함에 의해 북남 고위급회담이라는 귀중한 자리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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