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생존장병 오늘 회견

천안함 생존장병 오늘 회견

입력 2010-04-07 00:00
수정 2010-04-07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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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과 만남도

지난달 26일 침몰한 천안함에서 구조된 장병들이 7일 오전 국군수도병원에서 언론과의 만남을 통해 사고 당시 등에 대해 직접 증언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본인들이 공개를 거부하는 장병을 제외하고 가급적 생존 장병 전원이 나와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것”이라면서 “주요 사안에 대해 답변을 원하는 장병들이 직접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천안함이 왜 사고 해역에 가게 됐는지, 사고 당시에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장병들이 기억하는 사고 발생 시각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생존장병들이 직접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존장병들은 언론 공개 진술 직후 실종자 가족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와함께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의 사고 발생시각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후 9시15분에서 오후 9시20분 사이와 오후 9시20분 이후에도 가족 등과 휴대전화 통화한 장병들이 있고 천안함에서도 오후 9시19분 국제상선공통망으로 감도확인을 했고, 오후 9시21분에 지진파가 발생한 정황 등을 고려해 오후 9시22분에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해상을 수색 중인 기뢰탐색제거함은 수중에서 선체 파편 또는 원인 미상의 물체를 음파탐지기로 탐색했으며, 곧 인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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