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첫 환경미화원 탄생

새터민 첫 환경미화원 탄생

입력 2011-05-04 00:00
수정 2011-05-04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민국 제1호 새터민(북한 이탈주민) 환경미화원이 탄생했다.

경북 구미시는 3일 무기계약 근로자인 환경미화원 공채에 합격한 8명 가운데 ‘새터민’ 전은순(33)씨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2008년 한국땅을 처음 밟은 전씨는 지난해에도 시 환경미화원에 응시했으나 체력검정에서 탈락한 뒤 재도전해 당당히 합격했다.

전씨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안정적인 직장을 얻은 만큼 천직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퇴직 후에는 노인요양원을 지어 새터민들과 함께 여생을 지낼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미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5-04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