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토막살인사건과 관련, 관할 경찰서 최고 책임자인 수원중부경찰서장은 다음날 아침까지도 사건 발생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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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는 7일 김평재 전 수원중부서장이 “사건 발생 직후 상황을 보고 받지 못했다.”면서 “다음날 오전 8시40분 회의에서야 내용을 보고받고 알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서장은 “아마 당일 경찰서 상황실장과 형사과장이 서장에게까지 즉시 보고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만약 신고내용이 살인과 같은 강력사건이었다면 사정은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황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사건 당일,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수원 화서동 관사에서 밤 11시께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원중부경찰은 1일 오후 10시50분께 “지동초등학교~못골놀이터 사이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여성의 신고를 접수했으나 지휘선상에 있는 형사과장 등에는 즉각적인 보고를 하지 않아 사건을 키웠다는 비난을 받았다.
중부서 강력팀은 현장 출동 후 1시간여가 지난 2일 자정께 중부서 조남권 형사과장에게 상황을 전화로 보고했으며 형사과장은 사건 발생 10시간 만인 2일 오전 8시40분께 김평재 서장에게 상황을 보고한 뒤 서장 지시를 받고서야 현장에 나가 직접 탐문을 지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서는 특히 “이 사건을 처음부터 강력사건으로 판단했다.”면서도 범인을 검거할 때까지 지휘선상에 있는 경기경찰청에는 보고조차 하지 않는 등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
경기경찰청 오상택 감찰계장은 “중부서는 물론 경기경찰청 지휘라인 등에 대해서도 감찰 조사를 진행중”이라며 “조만간 조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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