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사 폭행사태 해결 합의… ‘회사 사과’

현대차노사 폭행사태 해결 합의… ‘회사 사과’

입력 2012-05-31 00:00
수정 2012-05-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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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주말특근 정상근무하기로 결정

현대자동차 노사가 노조간부와 경비원 간에 빚어진 폭행사태와 관련해 사태 해결에 합의점을 찾아 노조는 주말 특근을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

31일 노사에 따르면 폭행사태 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통해 회사 측 대표이사인 울산공장장 명의의 사과문 게재, 회사 책임자 2명 처벌, 사내하청 노조활동 보장 등에 합의했다.

사내하청 노조활동 보장은 수요일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열리던 집회를 회사 안에서 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이번 폭행사태를 노조간부와 사내하청 노조가 유발했다고 주장해왔다.

노조는 “노조 요구안에 대한 노사합의 결과가 미흡한 점이 있지만 더욱 중요한 임금협상 진행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폭행사태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2주 동안 연이어 중단한 주말과 휴일 특근을 이번 주부터 거부하지 않고 정상근무 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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