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봉우리’ 이름까지 넘보는 日

‘독도 봉우리’ 이름까지 넘보는 日

입력 2012-11-23 00:00
수정 2012-11-2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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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명칭 기재 검토

일본이 독도 봉우리에 자국 명칭을 붙이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22일 노다 요시히코 총리 주재로 열린 각료회의에서 독도 봉우리의 일본어 지명을 국토지리원의 지명에 기재하는 방향으로 검토한다는 답변서를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는 자민당의 사토 마사히사 참의원 의원의 질문서에 대한 정부의 공식 답변이자 한국 정부의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국가지명위원회를 열고 독도를 이루고 있는 동도의 지명을 ‘우산봉’, 서도를 ‘대한봉’으로 각각 결정한 바 있다.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라고 부르고 있으며 동도와 서도 봉우리의 일본 지명 작명을 통해 영유권 주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2-11-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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