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비리’ 정진호 감독 불구속 재판받게 돼

‘대입비리’ 정진호 감독 불구속 재판받게 돼

입력 2013-01-09 00:00
업데이트 2013-01-09 10: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야구특기생 대입비리 사건으로 구속된 정진호(57) 연세대 야구부 감독이 구속적부심에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9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된 정 감독은 지난해 12월 20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고 법원은 다음날 심문해 “구속 사유가 없다는 정 감독 주장에 이유가 있다”며 석방 조치했다.

정 감독은 지난해 서울 모 고교 야구부 감독으로부터 ‘선수를 대학에 입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고 학생을 입학시킨 혐의로 지난해 12월14일 구속 기소됐다.

정 감독과 비슷한 시기에 구속된 양승호(53) 전 고려대·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구속적부심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감독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5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