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4호기 재가동 하루 만에 고장

고리원전 4호기 재가동 하루 만에 고장

입력 2013-04-05 00:00
수정 2013-04-0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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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전류 입력선 잘못 연결”

두 달 동안 유지보수 정비를 마친 고리 원자력발전 4호기가 단 하루 만에 다시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4호기가 4일 오후 4시 34분쯤 갑자기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고리 4호기는 지난 1월 30일부터 가동을 중단해 63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3일 오후 10시 5분부터 발전을 재개하고 출력을 올리던 중이었다. 한수원은 주변압기를 보호하는 계전기가 동작하면서 발전이 정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전이 고리 원자력본부 종합 변전소를 건설하면서 계전기의 전류 입력선을 잘못 연결해 이상 신호가 발생했고 이 때문에 계전기가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잘못 연결된 선을 바로 잡아 원전 재가동에 필요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4-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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