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냉동고’ 주말 고속道 원활…오후 일부 정체

‘전국이 냉동고’ 주말 고속道 원활…오후 일부 정체

입력 2016-01-23 10:30
업데이트 2016-01-23 10: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부산 4시간…도로공사 “지난주보다 교통량 적어”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 주말인 23일 고속도로는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경부선 서울방향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영동선 강릉방향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등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오전 11시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대전 1시간47분, 서울→강릉 2시간43분, 서울→대구 3시간28분, 서울→부산 4시간19분, 서울→울산 4시간27분, 서울→광주 3시간16분, 서서울→목포 3시간52분이다.

정오부터는 경부선 부산방향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 영동선 강릉방향 반월터널→둔대분기점, 덕평휴게소→호법분기점 등 일부 구간에 정체가 발생했다가 오후 7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방향은 오후 2∼3시께 경부선 영동선 마성터널→광교터널, 북수원→반월터널, 서해안선 발안→비봉 등 구간이 정체되기 시작해 오후 5∼6시께 가장 혼잡했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되겠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 토요일보다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원활한 소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10시 현재 9만대가 서울을 떠났으며 이날 중 39만대가 서울을 벗어날 전망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