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 경비원 폭행 논란…대체 왜?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 경비원 폭행 논란…대체 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4-03 22:31
수정 2016-04-03 22: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스터피자 회장 경비원 폭행 논란
미스터피자 회장 경비원 폭행 논란
미스터피자 회장이 경비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조사중이다.

3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서대문구의 한 건물에서 ‘미스터 피자’ 등 브랜드를 소유한 외식업체 MPK그룹 정우현(68) 회장이 이 건물 경비원 황모(58)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정 회장은 이날 개점을 앞둔 MPK그룹 소유 A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으며 오후 10시 30분쯤 건물 밖으로 나서려 했다. 그러나 건물 경비원들이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였다.

경비원 황씨가 사과를 하려고 A식당으로 찾아갔는데 정 회장이 화를 내며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라고 경찰은 밝혔는데 구체적인 폭행혐의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밤 10시가 되면 건물 안에 사람이 있어도 정문을 닫는 게 근무 원칙이기에 문을 닫았을 뿐인데 정회장이 손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두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언쟁과 승강이가 있었고 어깨를 잡아끄는 행동은 있었으나 얼굴을 때리는 등 일방적인 폭행은 없었다”면서도 “이런 일이 벌어져 황씨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를 통해 당시 상황을 확인하고서 필요하면 정 회장 소환조사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