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콘서트 티켓 팔아요’ 거짓 글로 3천만원 챙겨

‘인기가수 콘서트 티켓 팔아요’ 거짓 글로 3천만원 챙겨

입력 2016-08-04 10:43
수정 2016-08-04 10: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 동부경찰서는 4일 인터넷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인기가수 콘서트 티켓을 판다’는 거짓 글을 올린 뒤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전모(27)씨를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 3월 26일부터 넉 달 동안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 등에 빅뱅과 엑소, 국카스텐, 시크릿 등 인기가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하고,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60명에게 모두 3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콘서트의 주요 고객인 학생과 사회 초년생의 방학 및 휴가 기간에는 인기가수의 콘서트 티켓이 빨리 매진돼 구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 실제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돈을 받아 챙겼다.

조사결과, 전씨는 받아 챙긴 돈으로 인터넷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