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여파’ 대구·경북서 민주당 입당 급증

‘최순실 여파’ 대구·경북서 민주당 입당 급증

입력 2016-11-10 13:48
수정 2016-11-10 13: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순실 게이트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에 입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0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최근 2주일간 입당을 문의하는 전화가 매일 20∼30건씩 걸려오고 있다.

평소보다 5배가량 많은 통화량이라고 시당은 밝혔다.

이 기간에 입당한 시민 수는 150명 정도다.

이전에는 하루 평균 3명 정도에 그쳤는데 매일 10명 안팎으로 급증했다.

현재 대구 민주당원은 2만7천여명이고,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은 약 5천명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에는 지난달 250명이 입당했다.

올해 들어 매달 200명 정도가 입당했으나, 최순실 게이트로 25%가량 늘었다.

성주 사드 배치 발표 때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도당은 설명했다.

도당 관계자는 “젊은층은 물론 60∼70대도 당원 가입 의사를 묻거나 적극적인 야당 역할을 당부한다”며 “당분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