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평화 촛불] ‘173만명’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100만 평화 촛불] ‘173만명’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입력 2016-11-14 00:12
수정 2016-11-1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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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산 인원 26만명의 6배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운 촛불집회에 100만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한 사실이 광화문역 인근 지하철 승객 통계로로 입증됐다.

서울시는 12일 지하철 운행 종료 기준 광화문 광장 및 서울광장 근처 지하철역 12곳을 이용한 시민은 총 172만 5722명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토요일 평균 이용객 71만 4429명(승차 36만 4773명·하차 34만 9656명)의 배가 넘는 101만 1293명이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지하철 이용객만으로도 경찰 추산 26만명을 뛰어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지하철 수송분담률(약 37%)을 고려해, 시내버스 이용객과 전세·고속버스 등을 더하면 이날 집회장소인 광화문 근처를 찾은 시민은 모두 221만 6912명으로 서울시는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광화문 주변 평균 이용객(71만여명)을 제외하더라도 집회 참가 인원은 100만명이 넘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도심에 100만명이 운집한 대규모 집회는 1987년 6월 항쟁 이후 처음이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12일 활발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재난·안전, 교통, 건설 현안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실천형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민규 의원은 2022년 서울Watch 주관 시민의정감시단이 평가한 제1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실시한 행정사
thumbnail -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6-11-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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