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 꺼내’ 강제 추행…남학생에 몹쓸 짓 한 40대 남성

‘성기 꺼내’ 강제 추행…남학생에 몹쓸 짓 한 40대 남성

입력 2017-03-14 10:01
수정 2017-03-14 10: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학원에 가려던 남학생을 성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4일 남학생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꺼내는 등 성추행한 혐의(강제 추행)로 A(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중학교 인근을 지나던 B(14)군을 학교 운동장으로 끌고 가 자신의 성기를 꺼내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A씨는 이날 학원으로 향하던 B군을 발견하고 그의 목덜미를 잡아 강제로 끌어당겼다.

운동장 벤치에 B군을 앉힌 A씨는 자신의 성기를 꺼내고서 성적 모욕감을 줄 수 있는 언행을 했다.

수치심을 느낀 B군은 간신히 A씨의 손길을 뿌리치고 도망쳤다.

A씨의 시야에서 벗어난 B군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술만 마시면 충동을 조절하기 힘든 것 같다. 학생에게 미안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