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수처 설치해 정의로운 나라 만들자”

이재명 “공수처 설치해 정의로운 나라 만들자”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8-01-11 19:34
업데이트 2018-01-11 19: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페이스북에 글...공수처 설치 촉구 캠페인 동참

이재명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수처를 설치하는 것은 정의로운 나라로 가기위한 필수 수단 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시장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수처를 설치하는 것은 정의로운 나라로 가기위한 필수 수단 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시장 페이스북 캡처)
“부패없는 정의로운 나라, 공수처 설치는 필수입니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용득 민주당 의원의 지명으로 ‘고위 공직자 비리 수사처(공수처)’ 설치 촉구 릴레이에 동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시장은 “국가는 모두를 위한 정의를 실현해야 하며 검찰은 사법 정의를 실현하는 기관” 이라며 “정의로워야 할 검찰은 권력의 시녀라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검찰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국민을 위해 행사되어야 한다”며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하며 검찰은 법을 어기는 권력자와 가진 자에게 두려운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시장은 “독립된 별도의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를 전담할 공수처를 설치하는 것은 정의로운 나라로 가기위한 필수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야당이 공수처 설치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국민 여러분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임종성 민주당 의원에게 공수처 설치를 촉구하는 캠페인 릴레이 바통을 넘겼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