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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서 강풍에 넘어진 탑차…경찰과 소방의 합동 구조작전

광안대교서 강풍에 넘어진 탑차…경찰과 소방의 합동 구조작전

김형우 기자
입력 2020-09-07 15:00
업데이트 2020-09-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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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7시 48분쯤 부산 광안대교 하판을 운행 중이던 1톤 탑차가 강풍에 넘어져 경찰과 소방 당국이 합동 구조작전을 펼쳤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7일 오전 7시 48분쯤 부산 광안대교 하판을 운행 중이던 1톤 탑차가 강풍에 넘어져 경찰과 소방 당국이 합동 구조작전을 펼쳤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을 덮친 7일, 광안대교를 달리던 1톤 탑차가 강풍에 전도됐다. 경찰과 소방은 기지를 발휘해 이 차량에서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부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8분쯤 1톤 탑차가 거센 바람을 뚫고 광안대교 하판을 달리다가 2차로에서 옆으로 넘어졌다. 탑차는 강풍에 밀려 자칫 광안대교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곧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강풍 탓에 현장에 접근조차 쉽지 않았다.


이에 경찰과 소방의 합동 구조작전이 시작됐다. 대형 소방차가 탑차 옆에서 강풍을 막았고, 이 틈을 타 경찰차가 탑차로 접근해 60대 운전자를 무사히 구출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된 운전자는 왼손에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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