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1일 확진자 2426명…나흘 연속 2000명대

경기 21일 확진자 2426명…나흘 연속 2000명대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1-22 12:21
업데이트 2022-01-22 12: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경기지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00명을 넘어서는 등 도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21일 하루 도내에서 24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내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이었던 20일 2431명보다 5명 적은 것이지만, 18일 이후 4일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도내 확산세는 점차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평택시 256명, 용인시 238명 등 2개 시에서 200명 이상, 수원시 194명, 고양시 171명, 성남시 145명, 시흥시 132명, 화성시 113명, 김포시 112명, 남양주시 108명, 의정부시 100명 등 8개 시는 100명 넘게 발생했다.

미군 부대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 중인 평택에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25일 연속 세 자릿수 규모의 도내 최다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이후 사흘 연속 2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한 용인 지역도 확진자 규모가 커지는 양상이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은 65개가 추가 확보되면서 총 5273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입원 환자가 늘며 전담병상 가동률은 34.6%로 전날(33.9%)보다 소폭 올라갔다.16일 연속 30%대를 유지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21.2%)보다 2.1% 내려간 19.1%를 기록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10%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7월 초 시작된 4차 유행 이후 처음이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8603명)보다 903명 증가해 9506명이 됐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5%, 2차 접종률은 85.0%, 3차 접종률은 46.2%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