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유럽에서도 COOV 쓴다…코로나19 증명서 상호 인정

오늘부터 유럽에서도 COOV 쓴다…코로나19 증명서 상호 인정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22-07-01 10:43
업데이트 2022-07-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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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음식점을 찾은 한 시민이 쿠브(COOV) 앱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2.01.02 서울신문DB
서울 시내 음식점을 찾은 한 시민이 쿠브(COOV) 앱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2.01.02 서울신문DB
1일부터 유럽에서도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애플리케이션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를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0일 유럽연합(EU)과 코로나19 증명서 상호인정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도 유럽연합 디지털코로나증명서(EU DCC) 중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와 검사증명서를 인정하고, 유럽에서도 COOV 앱의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 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EU 회원국 27개국과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아이슬란드 등 국가에서 EU DCC를 사용해야 할 때 COOV 앱 증명서로 대체할 수 있다. 다만 스위스는 법령 개정 절차가 필요해 일정 기간 이후부터 적용된다.

앞서 질병청은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과 예방 접종 상호 인정을 맺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이번 EU와 상호 인정 합의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해외 출입국이 보다 용이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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