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스티븐스 제압하고 8강

샤라포바, 스티븐스 제압하고 8강

입력 2013-06-04 00:00
수정 2013-06-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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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2위·러시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101만7천 유로)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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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샤라포바 자료 : MBC TV 캡쳐
마리아 샤라포바
자료 : MBC TV 캡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샤라포바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단식 4회전에서 슬론 스티븐스(17위·미국)를 2-0(6-4 6-3)으로 물리쳤다.

샤라포바는 8강에서 전 세계 랭킹 1위 옐레나 얀코비치(18위·세르비아)를 만난다.

얀코비치는 한국계 미국인 제이미 햄프턴(54위·미국)을 2-0(6-0 6-2)으로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샤라포바와 얀코비치의 상대 전적은 샤라포바가 7승1패로 앞서 있다.

이번 대회 여자단식 8강은 샤라포바와 얀코비치 외에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39위·러시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사라 에라니(5위·이탈리아), 빅토리아 아자렌카(3위·벨라루스)-마리야 키릴렌코(12위·러시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남자단식에서는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이 니시코리 게이(15위·일본)를 3-0(6-4 6-1 6-3)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나달은 프랑스오픈 개인 통산 전적을 56승1패로 만들었다.

그가 이 대회에서 당한 유일한 패배는 2009년 16강에서 로빈 소더링(스웨덴)에게 진 것이다.

이 대회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10위·스위스)와 8강에서 맞붙는다.

바브링카는 리샤르 가스케(9위·프랑스)를 3-2(6<5>-7 4-6 6-4 7-5 8-6)로 힘겹게 제압했다.

나달은 지금까지 바브링카와 9차례 만나 단 한 세트도 내준 적이 없다.

남자단식 8강은 나달-바브링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토미 하스(14위·독일),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토미 로브레도(34위·스페인),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조 윌프리드 총가(8위·프랑스)의 경기로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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