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고지대 훈련 잘하고 왔습니다”

<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고지대 훈련 잘하고 왔습니다”

입력 2014-02-06 00:00
수정 2014-02-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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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효자 종목’의 자존심을 지키러 출동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결전지에 입성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6일(현지시간) 새벽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소치 아들레르 공항에 입국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다운, 심석희, 이한빈, 박승희.  연합뉴스
대한민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6일(현지시간) 새벽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소치 아들레르 공항에 입국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다운, 심석희, 이한빈, 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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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명·최광복 코치가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프랑스 퐁트 로뮤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을 마치고 6일 새벽(한국시간) 소치 아들러 공항으로 입국했다.

해발 1,800m 고지에서 지구력을 기른 선수들은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한빈(성남시청)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코피를 흘려 봤다”면서 “첫 일주일이 힘들었지만 마지막에는 몸 상태를 완벽하다 싶을 만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한빈은 “별다른 느낌 없이 평소 월드컵 대회에 가는 것처럼 왔다”고 소치 입성 소감을 덧붙였다.

여자 대표팀의 박승희(화성시청)는 “스케이트를 타 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것”이라면서도 “고지대 훈련이 호흡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힘들어하다가 막바지에 몸이 많이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4년 전 밴쿠버올림픽에서 ‘숙적’ 중국에 밀린 기억이 있는 박승희는 “그때보다 더 잘하려고 하면 오히려 실수가 나오는 만큼 당시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 “밴쿠버는 잊고 소치는 다른 대회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크지는 않다”면서 “하던 대로 매 경기 열심히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여자 대표팀의 가장 강력한 금메달 기대주인 심석희(세화여고) 역시 “고지대에서 훈련을 잘 하고 왔다”면서 “많은 취재진이 맞이하니 실감이 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심석희는 “나보다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많은 만큼 배운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겸손한 각오를 전했다.

남자 대표팀의 신다운(서울시청)도 러시아 대표로 나서는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와의 경쟁에 관한 질문에 짐짓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현수 형이 올림픽에서의 경험이 많은 만큼 라이벌 의식을 갖기보다는 내가 부족하니 배운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한국 대표팀이 앞서는 부분을 묻자 “근성”이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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