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티즌 45% “신뢰 브랜드 1위”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삼성(사장 박근희)이 중국 네티즌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격주간 시사잡지 환구인물(環球人物)은 중국삼성이 네티즌 상대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은 44.8%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하이얼, 레노버 등 중국 기업이 뒤를 이었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열린다.
주최측은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공익사업 예산의 삭감 없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데다 우수한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온 점을 네티즌들이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해의 실적 우수기업에게 시상하는 ‘2009년 연도기업상’도 받는다.
삼성은 중국에서 LED TV와 LCD 모니터, 3G 휴대전화, 복합프린터기 등의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 있으며 생산법인, 판매법인, 연구소 등 135개의 거점을 운영하면서 6만 8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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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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